제14차 보성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제14차 보성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 예천신문
  • 승인 2018.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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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보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민식)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오전, 보문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원을 비롯 여운자 보문면장, 안철모 예천읍장, 보문면 출신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내빈들과 1백5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강인원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역대 회장들과 사무국장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김민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일상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자. 머리는 새하얗게 변했어도 코 흘리게 그 시절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고 인사를 전했다.

보문면 출신인 김학동 군수는 축사자로 나서 "보문면민들이 힘을 합쳐 고향출신 군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도록 언제든 하명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예천은 예기와 장자에 언급되는 천하가 태평할 때 솟아난다는 샘물에서 그 이름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술 예(醴)자는 그 용례가 찾기 힘든 귀한 글자라는 말을 들었다. 이 예천은 봉황이 날아와 물을 마신다고 하는데, 예천에는 명봉사, 봉덕산, 봉황산 등 봉황과 관련된 지명이 많으니 과연 그 이름에 걸맞다. 특히 전국에서 장수하는 동네 2위를 기록할 만큼 무병장수하는 분들이 많고 앞으로 도청 신도시와 함께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우리네 고장이다. 여러분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주변에 우리 예천을 많이 홍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강영구 의원은 "보문면에 여러 숙원사업이 많지만 주민들이 모여 모임도 하고 쉴 수도 있는 복지회관 신축은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새로운 복지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감사보고와 결산보고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고 환담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식사를 마친 동문들은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하면서 함박웃음 속에서 일상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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