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특색 살린 군민체전 입장식 '눈길'
읍면 특색 살린 군민체전 입장식 '눈길'
  • 예천신문
  • 승인 2018.10.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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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예천군민체육대회(12일) 읍면 선수단 입장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예년에 비해 입장 차량의 크기가 작아졌지만, 읍면의 특색이 담긴 퍼포먼스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일부 면에서는 음식과 특산물을 본부석으로 가져가 군수에게 시식하게 하는가 하면, 본부석 앞에서 상당 시간 머물며 공연을 펼쳐 입장 흐름을 끊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효자면>
예천군 최북단에 위치. 10개 리 1천2백여 명이 살고 있는 사과 주산지. 특산물로는 호두, 한우, 표고버섯, 오미자, 고종시감 생산. 임원·선수단 1백여 명 참가.

 

<은풍면>
예천군 북단에 위치. 품질 좋은 사과, 은풍준시, 고추, 버섯 등 재배. 은산구곡과 예천양수발전소가 있음. 2016년 2월 1일 일제 강점기 때 지면인 하리면에서 은풍면으로 명칭 변경. 임원·선수단 80여 명 참가.

 

<감천면>
석송령, 예천온천, 천문우주과학관, 한천사 등 관광자원과 토마토, 사과, 인삼 등이 유명. 임원·선수단 80여 명 참가.

 

<보문면>
예천군 동쪽에 위치. 22개 리 1천7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음. 학가산 산수박, 더덕, 생강, 고구마, 사과, 담배, 아로니아 등 재배. 임원·선수단 70여 명 참가.

 

<용문면>
예천군 소재지에서 북서쪽에 위치. 십승지의 고장. 용문사, 초간정, 종가집 등 예천군 전체 문화재의 43% 보유. 임원·선수단 1백여 명 참가.

 

<호명면>
인구가 1만 4천여 명으로 지속적 증가. 지난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 차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13개 전 종목에 임원·선수단 1백30여 명 참가.

 

<유천면>
1천4백23호 2천7백60여 명 주민이 살고 있음. 찰수수쌀, 찰수수가루, 청양고추, 토마토, 오이, 친환경 우렁이 쌀 등 재배. 임원·선수단 1백30여 명 참가.

 

<용궁면>
20개 리 2천7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음. 용궁진상미, 거봉포도, 표고버섯, 수박, 풋고추 등 재배. 국가명승 회룡포가 있음. 임원·선수단 1백50여 명 참가.

 

<개포면>
복숭아, 청양고추 등 재배. 특히 청양고추는 서울 가락시장과 농협물류센터에서 유통하는 농산물 중 예천 유일의 명품임. 임원·선수단 80여 명 참가.

 

<지보면>
1천6백17가구 2천9백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음. 인구의 90% 이상 농업에 종사. 미곡, 한우, 마늘, 복숭아, 참깨 등 재배. 언총(말무덤)이 유명함. 임원·선수단 57명 참가.

 

<풍양면>
세 개의 강이 모이는 낙동강 유역에 위치. 비옥한 토양으로 벼농사와 각종 농산물이 풍부. 풍양 탑라이스 쌀, 양파, 우리 밀, 풍양 한우. 한우가 있는 풍요로운 고장.

 

<예천읍>
동·서구 선수단 2개 팀으로 구성. 미국으로 수출되는 예천쪽파와 예천맛고을 문화의 거리 등이 유명. 동구 임원·선수단 1백15명 참가. 서구 임원·선수단 1백25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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