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광명품도어 '2018 대구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주)동광명품도어 '2018 대구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 예천신문
  • 승인 2018.1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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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왕신2리 출생 이명현 대표
끊임없는 기술 개발, 경영 혁신
직원 복지, 지역발전에도 힘 쏟아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7일 오후 5시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23회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예천읍 왕신2리 태생의 (주)동광명품도어 이명현 대표가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명현 동광명품도어 대표가 지난 5월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산업포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됐으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계 최대행사다.

도어의 명가(名家) '동광명품도어'는 방음문, 매립문, 방화 유리도어, 슬라이딩도어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방화문 전문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2008년 법인 설립 당시만 해도 매출액 9억 2천만 원에 종업원 수는 10명이 채 안되는 작은 업체였다.

이명현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친환경 방화문 제조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지난 2017년 2백50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용접으로 인한 화재 및 신체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용접하지 않고 원자재를 이어 붙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 대표는 20배가 넘는 고용도 창출했다. 10명 미만으로 시작한 직원 수가 2014년 35명, 2017년 1백 명으로 늘었고 현재 1백30명에 달한다.

지난 9월에는 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현장 방화문 설치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난해 '대구시 스타기업'에도 선정됐다.

충북 제천의 복합건축물 화재 등으로 방화문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장도 증설했다. 생산설비도 무인 자동화 설비시스템을 구축해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중 효과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신규 직원의 임금을 1시간당 8천 원, 경력직원은 1만 원으로 책정해 직원 기(氣) 살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주 5일 근무제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조기 퇴근시키는 등 '일·가정 양립 생활'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매월 성과급과 연말 성과 상여금 등을 지급하는 등 직원 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명현 대표는 지난 5월 '2018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근로 환경과 노사 관계 안정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명현 대표.(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명현 대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방화문을 만들겠다는 창업 정신을 충실히 지킨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혁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현 대표는 매년 사랑의 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양로원 후원,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 및 불우이웃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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