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천아리랑 전국민요경창대회가 24일 예천읍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사)한국국악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장경자), (사)예천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첫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도 전국 각지에서 온 경창대회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명인부 대상을 국회의장상으로 훈격을 높여 대내외적인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경자 지부장은 "제7회 예천아리랑 전국 민요 경창대회를 개최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예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리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눠 경연이 펼쳐졌으며, 김기홍 ((사)인천염전일놀이보존회 이사장), 박정곤 ((사)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이민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수료), 김태이(중앙대학교) 씨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최교일 국회의원，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김은수 군의원， 권창용 예천문화원장， 권오휘 예천예총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 입상자>
◆학생부
△대상: 최지원 외 2인(경북예술고) △금상: 박은서(경북예술고) △은상: 김지후 외 2인(사월초) △동상: 장예린(새론초)
◆신인부
△대상: 윤외선(울진) △금상: 이명희 외 9인(인천) △은상: 김배칠 외 3인(부산) △동상: 김규린(포항)
◆일반부
△대상: 최경숙(경주) △금상: 강복순(부산) △은상: 한현정(강원) △동상: 손지혜(영양)
◆명인부
△대상: 박선영(수원) △금상: 김홍숙(포항) △은상: 김윤정(대구) △동상: 김탄분(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