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TV 출연해요"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TV 출연해요"
  • 예천신문
  • 승인 2018.12.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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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V 제작진 20여일 예천, 서울 등에서 취재 촬영
내년 2월'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프로그램 방송

역동적 마칭밴드쇼로 지난 9월 전국 실버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예천문화원(원장 권창용) 소속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원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내년 2월 3일 Sky-TV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더콘텐츠메이커에서 제작하는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MC 지상렬, 조은나래)는 고령화 시대 소외된 노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평소 어르신들이 바라던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단절돼 있던 소통의 기회를 얻고자하는 실버 예능 프로그램이다.

㈜더콘텐츠메이커 제작진들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여 일 동안 예천그린실버합주단의 연습 과정, 프로농구 경기장에서의 공연, 예천읍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지보면 박기모 회원의 소 기르는 모습, 최고령 회원인 감천면 장석진(79) 씨의 3대 가족의 만남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또 11월 25일 서울SK와 고양오리온의 프로농구 경기 하프타임에 멋진 마칭밴드 공연을 펼쳐 큰 호평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 장국희 사무국장은 "신창규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단원들이 하나로 뭉쳐 연습에 매진한 데다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전국 곳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방송 후에는 관악합주단뿐만 아니라 예천군 이미지도 많이 홍보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은 지난 2013년 예천문화원 소속으로 창단했다. 당시 정희융 전 문화원장이 창단을 위해 애썼으며, 김성일 전 예천초등교장이 초대 단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평균 연령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이 각종 문화 행사와 봉사 공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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