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골 사람 자부심 갖고 살자"
"은풍골 사람 자부심 갖고 살자"
  • 예천신문
  • 승인 2018.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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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골향토사연구회 - 주민초청강연회 개최

은풍골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규)는 지난 20일 오후, 은풍초등학교 체육관(미래관)에서 은풍골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주민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장, 박인하 은풍면장, 최병갑 효자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은풍골향토사에 조예가 깊은 이성락(경천산 정토마실) 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의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향토문화를 바르게 배우고 익혀 애향심 함양 및 고향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락 법사는 강연에서 "8목 9실, 2사로 이뤄진 은풍골은 많은 열녀와 효자, 독립운동가, 충신을 배출한 고장이자 선사유적지, 은산 구곡  등 다양한 문화유적과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장이다. 우리 모두 은풍골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은풍골향토사연구회는 향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한 단체로,  효자, 은풍면 주민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풍면 은산1리에 '독립만세 운동 기념비'를 세웠으며, 은산9곡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계승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우리 모두가 애향심을 함양하여 내 고장을 사랑하고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은풍골향토사연구회>
△회장: 박상규 △부회장: 황덕규, 권대섭 △운영위원: 김두년, 남규운, 엄진호, 이성락 △회원: 권경준, 권상연, 권택상, 김재영, 김주현, 김태호, 김호섭, 김기목, 남병건, 도형섭, 도호섭, 박상진, 손세진, 신은식, 신지섭, 안승규, 이시진, 임광혁, 임병호, 임상인, 장용덕, 장환덕, 조만수, 지창호, 채두석, 태완엽, 김상호, 최병호, 김종두, 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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