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 사랑의 연탄배달
예천여고, 사랑의 연탄배달
  • 예천신문
  • 승인 2019.0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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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장식) 학생회와 여러 동아리 부원들이 지난 5일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한 ‘2018학년도 동아리 우수교’에 선정되어 받은 80만 원 상금을 학생들이 불우한 이웃에게 조금만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으로 예천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2가정을 선정하여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예천여고 학생회와 여러 동아리 부원들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예천여고는 예천군 보문면, 예천읍내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각각 1천1백 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시커먼 연탄 가루가 얼굴에 묻어도 학생들은 웃으며, 연탄을 나르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다.

보문면 면사무소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 노력에 대한 보상금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보문면 면장님은 “학생들의 노력으로 받은 상금으로 이렇게 주의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이러한 봉사활동이 예천군 내 군민들이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전파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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