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직접 PT발표 '제2NFC 2차 관문 뚫어'
김학동 군수 직접 PT발표 '제2NFC 2차 관문 뚫어'
  • 예천신문
  • 승인 2019.03.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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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PT)에는 관계자 5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 김의진 교수(국민대학교), 김수현 총무과장, 서재영 체육담당, 신경주 주무관이 들어갔다. 권용갑(예천군축구협회장) 유치추진위 공동위원장, 이재욱 체육회 사무국장은 밖에서 대기했다. (김학동 군수가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PT)에는 관계자 5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 김의진 교수(국민대학교), 김수현 총무과장, 서재영 체육담당, 신경주 주무관이 들어갔다. 권용갑(예천군축구협회장) 유치추진위 공동위원장, 이재욱 체육회 사무국장은 밖에서 대기했다. (김학동 군수가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를 예천에 유치하려는 군민과 출향인들의 염원이 2차 관문의 높은 벽을 뚫었다.
예천군은 지난 18일 저녁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2차 심사 결과, 다른 7개 지자체와 함께 살아남았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는 예천군(군수 김학동)을 비롯 경주시(시장 주낙영), 김포시(시장 정하영), 상주시(시장 황천모), 여주시(시장 이항진), 용인시(시장 백군기), 장수군(군수 장영수), 천안시(시장 구본영) 등 8곳이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이날 심사는 각 지자체별로 15분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15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서 △저렴한 부지 △국토균형발전 △편리한 교통 접근성 △경북신도청 중심도시 △군민과 출향인들의 유치 열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 다양한 장점과 지원 약속을 밝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이번 프레젠테이션(PT)에서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밀히 심사해 8개 지자체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한목소리를 낸 데 이어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프레젠테이션(PT)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이 2차 심사 통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종 발표 때까지 유치 분위기 조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현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약 3배 크기다. 이곳에는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백 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상근 직원(2백 명)들이 쓸 사무동도 필요하다. 따라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는 셈이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PT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8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4월 말까지 최종 우선협상(1~3순위) 대상자를 선정한다. 새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2023년 6월까지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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