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전거연맹 주관
제8회 낙동강 자전거도로 종주랠리 예천군 종주가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천군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전거길 종주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도기욱·박택춘 도의원, 신향순 부의장, 신동은·조동인 군의원, 이달호 농협조합장, 김민식 축협조합장, 각 시·군 연맹회장 및 자전거 동호인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자전거연맹(회장 유상명)이 주최하고 예천군자전거연맹(회장 윤희태)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후 10시 한천체육공원을 출발한 5백여 대의 자전거 행렬은 예천읍 퍼레이드를 마치고 한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호명면, 보문면 일대를 거쳐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41km의 여정을 함께했다.
윤희태 예천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참가하신 동호인 모두 아무 사고 없이 종주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각지에서 참가한 5백명의 참가자들은 한천 자전거길에 줄지어 핀 개나리 행렬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예천의 봄 경치를 만끽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은 이달에만 6차례 이상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5천 명 이상의 선수단이 예천을 찾아 지역경기 및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축구종합센터 유치,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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