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재산증가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재산증가
  • 예천신문
  • 승인 2019.04.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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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 2백55억, 김학동 군수 33억 … 군의원 평균 7억 7천만 원 신고

정부·국회·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2019년 2월 말일까지 신고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김학동 군수의 재산이 증가했다. 도의원, 군의원 9명 가운데 7명의 재산은 전년보다 늘어났으며, 신동은·조동인 군의원의 재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교일 의원은 전년도 2백32억 9천2백92만 원을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가족의 주택 매도 및 급여저축, 이자증가, 월임대소득 수입 등 22억 2천97만 5천 원 증가한 2백55억 1천3백89만 5천 원을 신고했다.
최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김병관(2천7백63억) △한국당 김세연(9백66억) △한국당 박덕흠(5백23억) △한국당 박정(2백87억) 의원에 이어 재산순위 5위에 올랐다.
김학동 군수는 33억 2천3백23만 2천 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2천8백98만 9천 원이 증가했다. 경북 23개 시장·군수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54억 9천만 원), 주낙영 경주시장(36억 5천만 원)에 이어 재산순위 3위를 차지했다.
도기욱 도의원은 전년보다 6천4백 26만 4천 원이 증가한 4억 3천8백46만 1천 원, 안희영 도의원은 3억 8천48만 6천 원이 증가한 35억 7천6백67만 원을 신고했다.
예천군의원 7명의 평균 재산은 7억 7천41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군의원 가운데는 신동은·조동인 의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식 전 군의장은 2억 2천5백만 원이 증가해 군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24억 2천1백52만 2천 원을 신고했다.
신향순 부의장이 13억 3천9백 75만 4천 원 △신동은 의원7억 1천4백26만 2천 원 △강영구 의원 7억 3백6만 9천 원 △조동인 의원 2억 2백13만 8천 원 △김은수 의원 5천4백81만 5천 원으로 뒤를 이었다.
군의원 가운데 정창우 의원이 유일하게 -4천2백65만 7천 원을 신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억 9천2백만 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6억 2백만 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5억 2천2백만 원,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97억 4천6백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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