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가수인 정일모(69·풍양면 출생) 씨가 지난 1일 밤 10시 KBS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정씨는 연기 활동 25년 만인 지난 2016년 신곡 '청춘아'(정옥현 작사 작곡)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정일모 씨는 40대인 지난 1990년 영화 '신팔도 사나이'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영화 '대명', KBS-2TV '적색지대' 등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부터 2년 동안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조선 초 이방원의 심복 정집사, 이방원이 왕권을 잡은 후 태종의 내금위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일모 씨는 17세 때 권투에 입문해 1971년 한국 라이트급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