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장학 문화재단 장학금 4천만 원 지급
소산장학 문화재단 장학금 4천만 원 지급
  • 예천신문
  • 승인 2019.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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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3명, 대창고 7명, 예천여고 7명, 경북일고 5명, 지보중 3명
이소환 이사장

 재단법인 소산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소환) 제20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8일 예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승진 예천교육장, 정희융 전 예천교육장, 이홍구 무궁수훈자회 예천지회장, 김성일 상락회장, 유광순 지보면장 등 지역교육계 원로 및 각 학교단체장, 소산재단 이사·감사 임원, 장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경호 대창학원 이사장과 정재형 대창고 교장은 그동안 후학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이소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소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이 이자리에 서기까지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긍정적 마음자세와 삶의 태도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오늘 이 수여식은 고향사랑의 표본이며, 여기 계신 이 학생들은 훌륭하고 바르게 성장해 먼 훗날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길 기원다"고 말했다.
 이소환 이사장은 이날 경북도립대학생 3명(1인당 2백20만 원), 고등학생 19명(1인당 1백60만 원), 중학생 3명(1인당 1백만 원) 등 관내 중·고·대학생 25명에게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 김찬수(경북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과) 학생은 답사에서 "저희의 꿈을 쫓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학업에 매진하여 이 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소산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3백82명에게 4억 8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소환 이사장은 지보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상경하여 남평화상가주식회사 대표이사, 흥인개발 주식회사 회장, 지보초등 총동창회장, 맥스타일 관리단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예천군민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에는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자격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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