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흑응산악회 1박2일 단합산행
독자투고//흑응산악회 1박2일 단합산행
  • 예천신문
  • 승인 2019.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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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국 흑응산악회장

1988년 조직한 흑응산악회(회장 홍승국) 1박2일 단합산행 (제384회 정기)을 2019년 5월 4일 ~ 5월 5일 34명이 참석하여 전남 완도군 금당팔경과 고흥군 거금도에서 실시했다.

5월 4일 아침 6시 예천을 출발하여 동명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고흥군 녹동신항 11시 도착하였다.

녹동신항 주변 음식점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에서 13시 금당행 배편으로 완도군 금당면 금당도 율포선착장에 도착하여 14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금당도 능선과 해안 길을 회원들과 산행하면서 남해바다와 아름다운 거금도를 보면서 화창한 날씨 속에 회원단합을 가졌다.

17시15분 금당도 율포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녹동신항으로 되돌아와

맛있는 바다회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원단합을 가졌다.
※산행코스는 율포선착장 → 금당면사무소 입구 → 차우고개 →능선길 → 공산 → 금당산(178m) → 해안길 삼거리 → 해안길 → 차우고개 → 율포선착장(8km, 3시간)

5월 5일

아침식사후 9시부터 거금도 관광을 하였다.

거금대교(전남으뜸경관10선), 프로레실링 박치기왕 김일 기념체육관, 소원동산(전망 좋은곳)을 차례대로 관광하고

11시 금진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승선하여 금당팔경을 관광하였다.

금당팔경은 금당도의 37km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으로 수만년간 파도와 풍우로 인하여 신비로운 형상을 지니고 있다. 해금강과 비교되기도 하는 금당도는 섬 전체가 깍아 지는 듯한 기암괴석과 모진 비바람을 견디어낸 해송들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금당팔경은 억겁의 시간과 세월이 벗어놓은 신비로운 자연풍광이다.

1경 병풍바위 :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화산암의 주상전리이다. 큰 병풍바위와 작은 병풍바위가 이웃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2경 부채바위 : 금당면 육동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을 이루는 화산암 주상전리이다. 부채살과 활짝 펼쳐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채바위라 부른다.

3경 스님바위 : 금당면 율포리에 바위로 마치 스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4경 교암청풍 : 금당면 세포리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끊이지 않는 시원한 바람과 시루떡처럼 늘어선 해상절경을 자랑한다.

5경 연산호 군락지 :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소화도 주변 해역 에서 대규모 연산호 군락지가 발견되어 2012년 11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연산호 군락의 수중경관 및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 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소화도 주변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6경 초가바위 :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중화도에 있는 낮은 해안 절벽이다. 둥근 초가지붕을 얹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초가 바위 또는 집바위라고 부른다.

7경 코끼리바위 :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에 있는 해안절벽 으로 절벽의 기암이 코끼리가 코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8경 남근바위 : 금당도에 딸린 무인도인 대화도에 있는 코끼리바위

바로 옆에 위치하며 남근 형상을 한 바위가 높이 솟아있다.

13시 금당팔경 유람선에서 하선하여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건어물시장에서 선물을 구입한 후 15시 고흥군을 출발하여 예천으로 되돌아 오면서 흑응산악회 2019년도 1박2일 단합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6월 9일 제385회 정기산행은 경남 산청군의 황매산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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