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는 지난 4일 27일 지역문화단체인 예천문화연구회(회장 권오휘)와 학부모 등과 함께 인문학 답사활동을 펼쳤다. 대창고 봉사동아리인 인터랙트 회원과 마돌이 회원 30명, 인솔교사와 지역민 등 40명이 검무산 산행과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검무산 정상에서 학생들은 산 아래로 펼쳐진 탁 트인 광경을 보면서 호연지기의 기상을 기르고 난 뒤에 말(言)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하는 ‘말무덤’을 찾았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용궁향교였다. 용궁향교는 정종 2년(1400)에 불타 없어졌던 것을 중종 7년(1512)에 이곳에 복원했으나 임진왜란 때 다시 불타버렸는데 후대 다고 증축하였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기천서원이었다.
남병규 교감은 "우리 학교가 지역문화단체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한 행사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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