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 예천여고 인디고 미술동아리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회장 임휘삼)와 예천여고 인디고 미술동아리(회장 예천여고2 최류진)는 은풍면 은풍골지역아동센터 벽면을 아이들의 꿈을 디자인하는 벽화를 그렸다.
지난 5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여름 기온을 나타내는 탱볕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벽면의 낡은 페인트를 벗기고 흰색 수성페인트로 하얗게 칠을 하고 학생들이 직접 도안한 밑그림을 목탄으로 스케치 하고 도안에 맞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칠을 하고 마지막으로 검정색 라인을 넣자 마치 아이들이 뛰어 노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임휘삼 회장은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해 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땀을 줄줄줄 흘리면서도 웃음이 끝이지 않는 시간들이였다. 은풍골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평소 늦은 시간까지 학습하느라 지쳐 있을텐데 여름 같은 높은 기온으로 학생들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오르고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이 쉴 사이 없이 바닥으로 떨어어지는 더운 날씨에 땀을 훔치면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예천여고 인디고 미술동아리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은풍골지역아동센터는 2015년 4월 28일 설립된 것으로 '복권기금 야간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루트와 영어를 하면서 19명의 아동들이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면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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