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윤 씨 경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상
김학윤 씨 경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상
  • 예천신문
  • 승인 2019.06.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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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하학리 김학윤 씨가 지난 7일 제46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는 뜻의 敷華就實(부화취실)을 예서체로 써 오는 7월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초대작가상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 서예대전은 신진 작가로 출품해 12점을 얻어야 초대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초대작가상은 중견 중 최고의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

김씨는 우리나라 서예계의 거두 초정 권창윤 선생의 문하생으로 10여년 전부터 경상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해왔다. 초정서예연구원과 지보면 복지회관 등에서 서예 강사로 40여년 동안 우리나라 전통 서법 연구에 몰두해 왔으며, 경상북도 서예대전은 물론 경상북도 유림 서예대전, 영남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씨는 예천군 청년유도회 회장, 예천군서예인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주김씨 예천군종친회 회장, 예천향교 장의 등을 맡고 있다.

김학윤 씨는 “그동안 성심으로 가르쳐 주신 초정선생님과 가족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서예 연구와 저변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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