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국 씨 포천전국한시백일장 장원
장병국 씨 포천전국한시백일장 장원
  • 예천신문
  • 승인 2019.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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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국 고문

예천한시회 장병국(82·개포면 황산리) 고문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포천문화원에서 개최한 전국 한시 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조선 말 위정척사를 주장한 용서 류기일 선생을 추모하는 시재로 전국 유림 2백여 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한편, 장병국 고문은 조선조 과거대전 을과 2회, 병과 4회, 구암제 과거재현 갑과 방안 을과 도산 별과 병과 4회 등 전국 한시백일장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예천 한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용서옹이 고모리에서 태어나셨으니
사림들이 추모함에 감개가 길도다
진선패사를 간쟁함은 천재에 모범이요
척사위정을 상소하심은 만년토록 기강이라
성리학을 갈고 닦아 큰 공적이 빼어났고
영재를 무육하심에 위엄이 꽃답도다
분을 맛보는 지극한 효성을 누가 감히 좇을손가
오동의 유사는 덕행을 선양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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