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향석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윤희한)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전국 각지에서 동문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모교인 현 회룡포 여울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자! 향석으로 모이자! 향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으며 총동창회기를 앞세우며 각 기수별 동문들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배명기(14기)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은사님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우승기반납, 동문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어릴 적 은사인 윤형식, 이용락, 송용득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드렸다.
이어 그동안 남다른 애정과 열성으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용식(1기)·권순태(2기)·조현동(8기) 동문에게 감사패를 윤광수(9기) ·윤정수(13기) ·윤명수(16기) ·조현근(18기) 동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윤희한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총동창회가 안정화 단계로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하루는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6인삼각 풍선 터트리기, 오자미 던지기, 족구, 배구 등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간 화합을 다졌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기수별로 대표가수들이 출전해 신명난 노랫가락을 뽐냈으며 행운권 추첨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결과>
◆배구
△우승: 11기 △준우승: 15기
◆족구
△우승: 17기 △준우승: 22기
◆화합상: 13기
◆단결상: 7기
<노래자랑 결과>
△1등: 권진애(22기) △2등: 윤순애(3기) △3등: 윤대점(4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