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릴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 나섰던 예천군이 표 대결에서 불과 3표 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0일 오후 각 시·군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산시 사무실에서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에 대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표결 결과 울진군 21표, 예천군이 18표를 받아 3표 차로 울진군이 최종 낙점됐다. 이번 울진군 선정에는 지역 인프라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말 경북도체육회는 도민체전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예천군, 김천시, 울진군에 대한 실사를 펼쳤으며, 지난 5일 김천시가 유치를 철회하면서 울진군과 예천군이 최종까지 각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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