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예천경제인포럼 공동 주최 '재경 출향인들의 고향 발전 세미나'
재경예천군민회·예천경제인포럼 공동 주최 '재경 출향인들의 고향 발전 세미나'
  • 예천신문
  • 승인 2019.06.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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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힐링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발전 방안 모색

재경예천군민회와 예천경제인포럼이 공동 주최한 '재경 출향인들의 고향 발전 세미나'가 지난 8일 저녁 7시 보문면 한맥CC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구 재경군민회장, 유재수 예천경제인포럼 이사장, 변정구·손경목 전 재경군민회장, 정재송(제이스텍 대표) 코스닥협회장, 홍성칠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최혁영 삼우개발 대표를 비롯한 60여 명의 기업인 및 출향인과 최교일 국회의원, 김학동 군수, 신향순 부의장, 강영구·정창우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일부 예천군청 실과소장 및 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기조연설에서 인내심과 끈기를 자랑하는 예천인의 자긍심을 강조하면서 명품 신도시 조성, 상설시장 등 원도심 공동화 극복,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예산확보, 농촌 부자만들기, 문화관광 정책, 축제의 명품화 등 군정 주요 현안을 자세히 소개해 출향인의 이해를 도왔다.

주최 측에서는 예천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요식업 대표, 상설시장번영회 대표, 농민대표 등을 초청해 고향발전을 위한 제언을 직접 듣고 하나하나 답변을 들으며 해법을 모색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대표로 초청된 3명은 △홈마트(웨딩)를 대신할 건벤션센타 건립 △오일장을 찾는 외지 상인의 상설시장 안으로 유인 △문화유산해설사를 통한 관내 모범음식점 홍보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장 건립 △유명무실한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새움) 변경 △각종 공모사업 응모 등을 건의했다.

출향인 대표 2명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머물다 갈 수 있는 예천 힐링 상품 개발과 출향 기업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류 다각화 추진 등을 요구했다.

유재수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고향을 찾아와 어머니 품 같은 푸근한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들이 인적네트워크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결속을 다지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으니 앞으로도 언제든지 출향인들의 혜안으로 거침없는 충고를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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