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최초·최연소 태권도 공인 7단 승단
예천군 최초·최연소 태권도 공인 7단 승단
  • 예천신문
  • 승인 2019.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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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입문… 후배 양성에 구슬땀

예천읍 호림태권도 권정학 관장

 "태권도는 정신 수련의 운동이며 좋은 사람을 만드는 운동이다."
 

호림태권도 권정학(40) 관장은 지난 1일 국기원에서 열린 7단 승단 심사에 합격했다. 예천군 최초이자 최연소 공인 태권도 7단이 되었다.

태권도 6단 이상부터는 고단자로 분류되며 승단 연한 및 연령을 모두 충족해야 국기원 심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권정학 관장은 예천초 5학년 때 태권도 도장에서 흘러나온 우렁찬 기합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때부터 태권도에 빠졌고, 사영광 관장 밑에서 태권도를 배우게 됐다.

1단은 초 6학년, 2단 중1, 3단 중3, 4단 21살, 5단 27살, 6단은 2012년도에 승단했다.
 

권 관장은 예천초, 대창중· 고, 경북도립대학교 사회체육학과(태권도부)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 울산, 안동에서 사범 생활을 하였다. 2011년 예천으로 내려와 예천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태권도부 강사로 활동했다. 은사인 사영광 관장의 권유로 2012년부터 호림체육관을 운영하게 됐다.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예천군태권도협회 사무장을 처음 맡은 뒤 참가한 도민체전에 태권도 종합 3위를 차지했을 때이다. 작년에 신석환 어르신께서 작년에 1단 승단심사에 합격 했을 때는 마음이 뭉클했다. 77세라는 늦은 나이에도 노력과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어르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많이 보고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앞으로 예천군 태권도와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정학 관장은 예천군 태권도 선수대표, 예천군체육회이사, 예천군태권도협회 사무장, 예천자율방범2대 감사.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청년회 총무, 예천청년회의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태권도협회 상임심판으로 11년째 활동 중이며, 현재 부인 전아연(31) 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었다.

△위치: 예천읍 효자로 61
△전화번호: 054-652-0553
△영업일: 월 ~ 금
△영업시간: 오후 2시 ~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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