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취임 1주년 인터뷰// 변화와 도전으로 예천의 미래 개척
김학동 군수 취임 1주년 인터뷰// 변화와 도전으로 예천의 미래 개척
  • 예천신문
  • 승인 2019.06.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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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예천신문과 특별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김도영 대표, 김학동 예천군, 권오근 편집국장)
▲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예천신문과 특별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김도영 대표, 김학동 예천군, 권오근 편집국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식회사 예천군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변화와 도전만이 예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신념으로 일했다"면서 "약속드린 대로 군민을 잘 섬기고 예천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군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1일 오후 민선7기 취임 1주년 예천신문 특별 인터뷰에서 "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청렴도, 각종 공모전 입상, 48개 분야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은 시간이었다"며 "취임 2년 차부터는 제3농공단지 조성,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선거로 인한 편 가르기를 없애고 경북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는 군민의 엄명을 받들기 위한 행정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사업에 군민, 출향인 여러분이 주체가 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일문일답.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 예천군수에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1년 동안 무척 바쁘게 달려왔지만 재미있고 보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철저한 경영철학으로 군정을 이끌어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주식회사 예천군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변화와 도전만이 예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각종 행사장과 현장에서 늘 군민 여러분을 뵙고 있지만 고마운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약속드린 대로 군민들을 잘 섬기고 예천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1년 군정 주요 성과는?
=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평가에서 주민생활 여건 향상, 지방재정 확충, 교육환경 개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고, 국가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2등급으로 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것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우수상으로 사업비 43억 원을 받았고, 경북 민원행정평가 대상, 경북 환경상 대상, 도민안전시책평가 대상, 농정업무평가 8년 연속 수상 등 48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를 예천읍 시내로 옮겨 개최하여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민들과 상인들의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도시재생센터를 설립하고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등 원도심 경제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모사업으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42억 원의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제2농공단지에는 음료수 가공 회사인 '튤립인터네셔널'이 6만여㎡의 부지에 5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고 1단계 공장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 가공업체인 '해트리푸드'가 80억 원, 음료수 용기 제조업체인 '두일캡'이 2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여, 제2농공단지 기업유치가 곧 완료될 상황입니다. 제3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가 좌절됐다. 아쉬운 결과지만, 치열한 경쟁을 마친 소회는?
=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전했던 축구종합센터와 도민체전 유치는 비록 실패했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군민들의 화합입니다. 출향인, 재향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쳤고, 모든 공직자가 발 벗고 나섰던 경험은 소중했습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은 더욱 불가능합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예천군의 발전은 없습니다. 비록 실패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기 때문에 전국에 예천군의 존재감을 드높였고 예천군민들에게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습니다. 2023년에는 도민체전을 꼭 유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예천군 행정은 과감하게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적극 성원해 주신 군민, 출향인,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요 공약사업 이행 현황은?
= 저는 지난해 민선7기 군수로 당선되면서 8개 분야 43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군민들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32개 사업이 추진 중이고, 8개 사업은 계획 수립중입니다.
1. 예천읍 구도심과 상설시장을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센터를 설립하였고, 도시재생대학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에 경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설시장 상인들과 '허심탄회 소통의 장'을 개최하여 현안사업과 미래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도청 신도시 명품 주거지 조성을 위한 사업 중 '경상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고,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설계현상공모를 할 계획입니다.
3. 예천군을 명품교육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도시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규로 설립하였고 올 하반기 1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입니다. 호명면 소재지 구. 한알중고등학교 자리에 2백20명 정원의 라온유치원이 오는 9월부터 원생을 모집할 예정이고, 신도시 119안전센터 인근에도 유치원을 설립하기 위하여 도시계획을 변경 중입니다.
명문대학교 진학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대창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관내 3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학지도 컨설팅을 하는 등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전통과 문화, 자연과 테마가 있는 예천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상부 댐 하늘자락공원과 연계하는 주변 둘레길 1.7km를 1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 중이며, 곤충산업활성화를 위해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추진할 계획이고, 내년 5월에 개최하는 곤충엑스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강문화 전시관이 완공되어 개관을 앞두고 있고, 회룡포에는 미로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5.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24억 원의 예산으로 연 9백50명의 어르신들께 월 30시간에 27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고, 예천소방서 유치는 예천읍 청복리 846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6월 10일부터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6. 농축산업의 현대화와 구조조정으로 농업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1백50억 원의 농업예산을 증액했고, 각종 농업보조금 지원기준을 지켜 보다 더 많은 농민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은 추진 중이며, 지보농협이 중심이 된 참깨 들깨 산업과 전통부각스낵 산업을 추진하는 등 농산물 6차 산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물 유통제성화를 위해 예천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개편하고 활발한 판매 전략을 구사하여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판매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 유통회사인 (주)이랜드리테일과 40억 원의 청결고춧가루 판매를 계약했고 고춧가루와 제2농공단지에서 생산한 단무지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계약도 맺었습니다.
7.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을 적극 유치해온 결과 제2 농공단지는 곧 분양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음료수 제조회사인 (주)튤립인터네셔널이 6만㎡ 규모의 부지에 5백억 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고 이미 1단계 공장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식품 가공업체인 해트리푸드와 8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가공 공장 설립 MOU를 체결했고, ㈜두일캡과 2백억 원 규모의 음료 용기 생산 공장 설립 MOU를 체결했습니다.
 제3농공단지 추가 설립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청년행정도우미 사업, 청년창업가 육성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운영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8. 균형 있는 개발로 모든 군민이 잘사는 예천 만들기는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협의 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고, 금당실 전통마을 명품화 사업은 금당야행 프로그램과 고택체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백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내년부터 본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강나루터 축제는 기존 삼강주막막걸리축제를 보완해 생태숲길을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 가장 시급한 현안은 원도심과 상설시장의 경기활성화입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침체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육상·양궁대회와 전지 훈련단을 적극 유치하여 연간 2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예천군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 상품 개발과 명승지 홍보를 통해 외부인들의 적극적인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의 모든 축제는 경기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7월 10일부터 15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계획이고 소상공인 지원, 한우 브랜드화 등으로 시장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차 공간 확보, 전선 지중화, 시가지 정비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1백60억 원의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예천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복안은?
예천군의 존재감을 드높이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개혁으로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추구합니다.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군정을 펼쳐가는 것 자체가 예천군을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브랜드 가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곤충도시 클린 예천'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어온 만큼 곤충관련 사업에 더 많은 정성을 쏟겠습니다.
1998년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곤충을 농업에 이용하기 위해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꿀벌육종연구센터를 건립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벌꿀 수집능력이 31% 향상된 잡종강세 품종을 2014년 개발해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곤충도시 예천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처음 개최했고 2012년, 2016년 4년마다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축제'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내년 5월에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예천하면 '양궁과 육상의 메카'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입니다.
양궁과 육상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예천은 지난 해 양궁·육상 도 단위 이상 대회를 26회 개최하여 연인원 7만 명, 전지훈련 1백53개 팀 연인원 2만 명의 선수들이 찾아와 72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기를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도청이 들어선 명품신도시라는 가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도시를 경북교육 1번지로 조성해 교육명품 도시, 인간중심의 휴먼도시,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매력적인 경제도시, 스마트한 명품도시로 만들어 품격 높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입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2019 예천세계활축제 주요 특징'은?
= 예천세계활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축제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직접 찾아오셔서 활축제의 묘미를 한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활축제의 주요 특징은 첫째, 전국 궁장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예천은 일제강점기로 끊어졌던 전통활(각궁) 제작의 명맥을 재현한 고장으로 전국에서 생산하는 각궁은 모두 예천에 뿌리를 두고 있고 전국의 궁장들이 제작한 각궁과 제작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세계전통활쏘기대회가 개최됩니다. 축제의 주제가 '활로 하나 되는 세계'인 만큼 세계 20여 나라의 전통 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셋째, 전국양궁동호인대회입니다. 국궁에 뿌리를 둔 예천군은 대한민국 양궁 최초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진호 선수를 비롯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고장입니다. 양궁동호인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궁과 양궁, 세계 전통 활이 함께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활축제가 될 것입니다.

넷째, 필드아처리(야외 사냥 체험)를 축제장 내로 장소를 옮겨 개최합니다. 기존 남산공원 일원에서 체험하던 것을 한천체육공원으로 옮겨 와 축제장 내에서 활축제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활서바이벌대회입니다.
활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3~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상대 팀과 겨루는 활쏘기 생존 게임입니다. 게임당 5분으로 시간을 줄이고 긴장감을 고조되도록 배경음악을 도입했고 경기장 주변에 계단식 관람석을 설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박진감과 생동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끝으로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전할 말씀은?
 5만 4천여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군정에 많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선거로 인한 편 가르기를 없애고 군민들의 화합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해야한다는 군민의 엄명을 받들기 위한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성과도 있었고 미비했던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예천군청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무장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예천군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여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사업에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이 주체가 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원꾸미기, 가로수 정비, 문화재 관리, 부족한 주차장 해결, 관광상품 개발, 시장 활성화, 명품 신도시 만들기, 기업유치, 농산물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여러분의 의견 개진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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