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천군수배 프리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 예천국민체육센터 및 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동호인 상호 간 화합도모 및 체력증진 등을 위해 예천군프리테니스협회(회장 정재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김학동 군수, 신향순 부의장, 도기욱 도의원, 강영구 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국 각지에서 프리테니스 동호인 2백50여 명이 참가했다.
먼저 군생활체육 활성화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천 제우스클럽 김문호 씨, 의성안계클럽 김현숙 씨에게 군체육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수용 경북프리테니스협회장, 정완진 직전회장에게 금배지가 전달됐다. 또한 예천군 프리테니스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이택규·윤재복 부회장, 우길영·윤영아 이사, 김동호 전 사무차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정재원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길 바라며 안전사고 없이 원만한 경기진행으로 프리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스타부, 에이스부, 루키부(이상 각 남자복식, 여자복식), 스타/에이스부 혼합(혼합복식), 장년부, 단체전으로 각각 나눠 치러졌다. 각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에는 트로피 및 상품이, 단체전의 경우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프리테니스는 탁구와 테니스의 장점을 접목시켜 만든 구기 종목으로 전장 37㎝의 라켓으로 가로 3~4m, 세로 7m의 공간 사이에 네트를 두고 생고무 백색 재질의 공을 번갈아 넣으며 진행한다. 게임 승패는 11점 3세트, 또는 21점 세트 득점으로 가린다.
<관내 선수 성적>
◆루키 남자복식
△우승: 김광원·김성기(한마음)
◆루키 여자복식
△2위: 정근혜·노정숙(웅비) △3위: 이윤희·이유정(한마음)
◆에이스 남자복식
△우승: 송성철·김차년(웅비)
◆에이스 여자복식
△우승: 김춘화·윤영아(웅비) △2위: 김윤희·윤정옥(한마음)
◆스타 혼합복식
△3위: 하대근·박혜경(한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