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아파트―경북도립대 구간 농로 폭 좁고 노면 불량 정비 시급
명성아파트―경북도립대 구간 농로 폭 좁고 노면 불량 정비 시급
  • 예천신문
  • 승인 2019.07.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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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남본리 명성아파트에서 경북도립대학교 방향 농로 8백여 미터가 폭이 좁고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길은 경북도립대 학생들의 통학로, 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오가거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도로는 중간중간 갈라지고 꺼져 있으며 도로폭도 좁아 차량 교행이 쉽지 않다. 배수로에는 토사와 낙엽, 나뭇가지가 뒤엉켜 쌓여 있어 악취가 심하다. 도로반사경도 비뚤어지고 먼지가 묻어 맞은 편에서 오는 차가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남본리 주민 A씨는 "평소 이 길을 많이 이용하는데 차가 굉장히 빨리 달려 위험하다. 특히 커브 지점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며 "과속방지턱 설치나 차를 피할 수 있게 배수로에 덮개를 씌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로등이 밝지 않아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속적인 주민들의 민원에 군은 지난해 11월 가로등 3개, 올해 6월 1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주위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기존 12개 등을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계획 도로폭이 10m로 규정돼 있어서 더 이상 확장 할 수 없으며,  도로 보수 정비공사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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