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장석원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시상하는 '7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 19일 심사를 열고 장석원 기자의 '관광버스 안에서 음주가무, 예천문화원 유적탐방 파문'을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뽑았다.
장 기자는 예천문화원 임원들이 '부산 청사 방문' 행사차 탑승한 버스 안에서 음주가무를 펼친 점을 지적했다. 군 예산으로 떠난 견학 목적의 행사가 임원들의 일탈로 단순한 여행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장 기자는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폭행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일을 벌이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 지역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도내에서도 관광버스 내 음주가무 문화에 주의를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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