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사회적 가족만들기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사회적 가족만들기
  • 예천신문
  • 승인 2019.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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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용문면 원류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일명 일촌맺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치매보듬마을 리더와 독거노인,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치매보듬가족 10팀이 탄생했다.

'치매보듬가족'은 어르신 스스로 가족의 안부를 살피고, 보듬리더와 대학생들이 가족 구성원의 안부를 챙기며, 출타 등 작은 일에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예천군, 경북도립대학교, 경상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펼치는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 어르신 모두가 서로에게 보듬 손길을 내밀어 주고 보듬어 주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및 경로당 인지환경개선 등 치매예방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한다.

예천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지역에서는 주민 전체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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