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 '성료' … 체험형 축제로 각광
예천세계활축제 '성료' … 체험형 축제로 각광
  • 예천신문
  • 승인 2019.10.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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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활쏘기대회 등 새 볼거리 제공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호평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식 퍼레이드.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식 퍼레이드.

'2019 예천세계활축제'가 10만여 명의 방문객 유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예천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활로 하나 되는 세계'란 주제로 2019 예천세계활축제를 열었다.

활축제는 활쏘기 체험,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활서바이벌 대회, 필드아처리 등 각종 활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을 알리는 활쏘기 퍼포먼스.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막을 알리는 활쏘기 퍼포먼스.

특히 올해 처음 연 세계활쏘기대회에는 터키,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9개 나라 선수 1백여 명이 자기 나라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활로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활사냥체험장 필드아처리는 자연과 어우러져 3D 동물 타켓을 맞추는 체험으로 인기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오케스트라 공연, 도립 국악단 및 무용단, 마임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물했다.

예천군은 이번 활축제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예천활의 전통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 활과 화살을 체험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세계활축제가 짜임새 있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 등으로 우리나라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열린 예천장터농산물축제도 7억8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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