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군 발전시킬 역량, 마인드 갖춘 분 모셔져야"
"체육웅군 발전시킬 역량, 마인드 갖춘 분 모셔져야"
  • 예천신문
  • 승인 2019.11.08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동 예천군수 … 예천군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서 민간 체육회장 선출 관련 발언

내년 1월 민간에 이양되는 예천군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제반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학동 군수의 최근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체육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4일 "(누구가 되든)체육웅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분이 예천군 민간 체육회장으로 모셔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예천군체육회 제2차 임시 대의원총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군수는 "체육회장 선출이 치열한 선거전으로 진행되면 여러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겠나, 그 부분을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민간으로 이양되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줄곧 예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체육인으로서 오랫동안 고생했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꼭 한 번 체육회장을 맡아야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면서 "예천군 행정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예천군체육회장으로서 전제의 방향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앞으로도 양궁과 육상에서만큼은 예천으로 전지훈련을 많이 오도록 하는 것은 물론 규모 큰 전국대회를 계속 유치하고……, 정말 이런 일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이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예천 안에서만이 아니라 경북체육회든 대한체육회든 전국적인 체육 관련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분을 모셔야지 않겠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역량을 갖춘 민간 체육회장을 모시는 일에 여기 계신 분들이 잘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