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 연탄 나르기 봉사
예천초, 연탄 나르기 봉사
  • 예천신문
  • 승인 2020.0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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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지난 12월 19일∼20일, 2번에 걸쳐 오후 3시부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 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95명의 희망 학생들과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14명의 선생님들, 학부모회 4명이 참여했으며 연탄 1천2백장을 나눠드렸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아이들의 얼굴이 검게 물들었지만, 적어도 2달 이상 따뜻하게 한 겨울 시린 밤을 지켜줄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세찬 바람에도 아이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시간이 흐르면서 곳곳에서 웃음꽃이 피어나고 제법 호흡도 맞아 가며 끝날 것 같지 않던 연탄의 행진이 어느 덧 마무리 되었다. 담벼락에 수북이 쌓인 연탄만큼이나 아이들의 마음도 훈훈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춥고 힘들었지만, 마당 가득 쌓인 연탄으로 올겨울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따뜻하게 지내실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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