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안상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20년 경자년 신년교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중섭·황병태·변우량·정용인 고문, 손경목 직전회장, 최교일 국회의원, 재부·재구군민회 관계자, 강보영 대구경북 시도민회장(안동병원 이사장), 안상구 회장을 비롯한 재경예천군민회 임원 및 각 읍·면 회장단, 향우 등 당초 참석 예상 인원을 훨씬 웃도는 7백여 명이 행사장을 빼곡하게 메워 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줬다.
고향 예천에서는 김학동 군수, 신동은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읍·면장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예천군민회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경북 경북신도청 소재지로 인구가 늘어나며 활기찬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향 예천을 자랑으로 경자년 새해 45만 출향인과 5만 5천 군민들이 뜻을 모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건설에 출향인들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안상구 재경군민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고향은 지난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안보가 위협받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학동 군수를 중심으로 경북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출향인들은 공무원과 고향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에도 예천군 출향인 여러분들의 소망하시는 모두가 이루어지길 기원드리며, 특히 5월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출향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예천인 모두의 가정에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 인사에서 "45 재경예천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고향 사랑으로 우리 예천은 지금 한창 발전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5월 1일~7일까지 개최된다"며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출향인들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은 군의장은 이형식·김은수·조동인·강영구·정창우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과 큰 절로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신년교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안상구 회장님과 군민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45만 출향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한다"는 축사를 했다.
용궁면 산택리가 고향인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이사 왔으나 지금도 어린 시절 용궁에서 살았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언제나 예천인이라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갑진 육군 소장과 최근 승진해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영전한 윤동춘 치안감, 황병태·양창영·변우량·안택수 씨 등 전직 국회의원, 아시아시멘트 등 예천출신의 기업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로 발탁된 김병주 전 육군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자랑스런 출향인상: 권중섭 재경군민회고문, 윤용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유택형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장
◇공로패: 손경목 재경군민회 직전회장, 윤위규 전 재경군민회 상임부회장, 이재우 전 재경군민회 감사, 한인희 재경군민회 상임부회장, 정상진 재경군민회 감사, 이재현 전 재경보문면민회장, 장재함 전 재경호명면민회장, 황영호 전 재경용문면민회장, 임대기 전 재경용궁면민회장, 권홍섭 전 재경용문면민회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