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미국 해외 문화탐방
제10기 미국 해외 문화탐방
  • 예천신문
  • 승인 2020.02.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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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중학교
▲여옥희 교장
▲여옥희 교장

 은풍중학교 제10기 해외 문화탐방단이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부지역을 다녀왔다.
 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도기욱 이사장과 뉴욕 거주 이시화(12회 졸업) 이사의 제안으로 2010학년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1학년, 2학년 학생 총 6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이형교 교사의 인솔로 모든 일정이 이루어졌다.
 첫날에는 뉴욕에 있는 미들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체육 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골퍼에게 레슨을 받고, 다양한 경기 규칙을 배우고 체험했다.
 다음 날 매년 US 오픈의 개최 장소로 사용되는 USTA 테니스 센터에서 코치에게 테니스 레슨을 직접 받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아 마티스, 렘브란트, 르누아르, 고흐, 세잔, 고갱 등 명작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명한 과학 소장품들로 가득한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 세계문화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8일부터는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등 맨해튼 시내를 관광을 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백악관, 링컨기념관, 제퍼슨 기념관을 보고, 캐나다로 건너가 나이아가라폭포를 관광하며 넓은 안목과 시야를 기르는 경험을 쌓았다.
UN본부 및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외교관과 다양한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비리그(IVY League)대학 재학생 투어를 통해 예일대, 하버드, 브라운, MIT공대의 곳곳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의 교육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립 중학교 영어, 수학 수업을 직접 참관하여 자기 의견을 발표함에 주저함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영어 실력과 수업태도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시화 동문을 통해 변호사, 한의사, NYPD, 회계사, 교수, 간호사, H-마트 대표 등 성공한 한인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 자신의 진로와 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방향을 설정했으며, 뉴욕에 계신 예천향우회 및 교민들로부터 따뜻한 환대와 기행문 발표 시간을 통해 소정의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학생들은 "미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험한 특별한 추억과 느낌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가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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