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집중력이란 사건이나 활동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힘이나 집중시킬 수 있는 힘이다.
일반적으로 주의집중력이 낮은 어린이는 어떤 일이나 활동, 학습이나 숙제등을 할 때 꼭 필요한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이 짧다.
"우리 아이는 주의집중력이 부족하여 학력이 저조하다" 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주의집중력은 어떤 한 정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접하는 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를 연결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도 포함 된다.
주의집중력의 하위 요소로는 주의를 기울이는 초점적 주의력, 주어진 과제를 끝까지 마무리 하는 지속적 집중력, 상황에 맞게 활동을 중단하거나 전환하는 단절적 억제력, 새로 접한 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들 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서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학습 집중력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특성은 부단히 활동하며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한 가지 활동에 성인처럼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하며, 연령이 어릴수록 주의집중 시간은 짧다.
주의집중 시간은 같은 연령이라도 개인차가 있어 같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 통계에 의하면, 주의집중시간은 만 2세의 어린이는 약 5분, 만 3~4세 때는 10~15분,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는 15분 이상 30분 정도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의 사건이나 활동에 만 2세의 어린이는 약 5분, 만 3~4세 때는 10~15분,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는 15분 이상 30 정도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고, 집중하지 못하는 어린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의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주의집중력은 어린이들이 학습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능력이다.
어린이들은 발달 수준에 맞게 주의집중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발달 단계에 따라 점차 향상 되어 가야 한다.
만약 주의집중력의 부족 즉 주위집중력의 결손은 성장함에 따라 점차 누적될 것이고, 누적된 주의집중력은 어린이들의 발달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집중력은 부족한 어린이도 노력하면 향상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