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예비후보, 통합당 탈당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권택기 예비후보, 통합당 탈당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 예천신문
  • 승인 2020.03.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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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권택기(54)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가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택기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안동시청과 예천군청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없는 공천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겠다"며 "시민과 군민의 후보로 나서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빼앗긴 유권자의 권리를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이번 안동·예천 선거구 공천은 밀실 야합으로 이뤄진 명백한 부당 공천"이라며 "통합선거구가 결정되기 7시간 전 이미 안동 단독 후보를 결정한 것은 시·군민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시민의 권리를 무시한 노욕의 정치에 항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며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공천은 시민과 군민의 힘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보수혁신의 정신으로 안동과 예천의 주민이 인정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제18대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갑)을 지낸 권 예비후보는 안동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안동과학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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