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김명호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예천신문
  • 승인 2020.03.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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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시군민의 명예와 자손심 회복시킬 것
단 한번의 여론조사로 단일화 끝내자 제안
권오을 권택기 예비후보 화답 여부 관심사

김명호(60) 미래통합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과 혁신의 정신이 실종되고, 민주적 상향식 공천 절차를 외면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짓밟힌 시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박탈 당한 시민 주권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심신청과 항의 방문, 최고위원회에 재의청원, 1인 시위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관위와 최고위의 반응은 쇠귀에 경 읽기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추된 지역민들의 명예 회복과 보수의 가치와 시대교체,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안동·예천 시·군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시민(citizen)은 언제나 이긴다'는 등식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보수 후보의 구체적 단일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후보 등록 전까지 신사답게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끝내자"며 "단 0.01%라도 더 얻은 사람을 범 시·군민 후보로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낙선한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이 되고, 세 사람의 공약은 하나로 모아 안동·예천의 미래를 여는 그랜드 디자인으로 합성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김명호 예비후보의 제안에 권오을‧권택기 두 예비후보의 화답 여부가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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