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로 북유럽 수출 본격화
아웃도어 브랜드로 북유럽 수출 본격화
  • 예천신문
  • 승인 2020.03.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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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태생의 권동칠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트렉스타가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인 '2020 ISPO' 참가 이후 북유럽 시장에 수출길을 열었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의류 수출에 이어 올해 고어텍스 장갑 등 용품을 주문받아 수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장갑 수출은 지난해 유럽시장 첫 의류 수출이 기반이 되어 아웃도어 액세서리까지 수출하게 되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트렉스타 장갑은 유럽 감성의 디자인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하며 보온성이 한층 강화된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첫 오더로 노르웨이에 1만6천8백 켤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유럽시장에 첫 수출한 방수, 투습이 탁월한 고어텍스 3레이어 자켓과 통기성이 한층 강화되어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팬츠도 현지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 받아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트렉스타는 지난해 의류의 성공적인 수출에 이어 장갑 등 용품 수출로 북유럽 시장 내 트렉스타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트렉스타는 올해 노르웨이 내 55여개 아웃도어 전문매장에서 트렉스타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국가와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기존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와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의류 제품 다양화와 신제품 개발에 힘써온 트렉스타는 2019년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가 선정하는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했다.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는 오로지 혁신적인 기술로 승부를 걸어온 회사로 1988년 창업 때부터 수출을 지향해온 기업으로 이번 수출 품목 확대 및 다수 국가와의 수출 성과는 다시 한번 트렉스타가 아시아 대표 브랜드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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