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 '군의원 평균 7억 6천6백만 원'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 '군의원 평균 7억 6천6백만 원'
  • 예천신문
  • 승인 2020.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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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 26일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국회의원 2백90명과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3명 등 총 3백23명이다.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2019년도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020년 3월 2일까지 신고하여야 하고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여야 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신동은 군의장,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강영구·이형식·정창우·조동인 군의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은수·신향순 군의원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교일 의원은 전년도 2백55억 1천3백89만 5천 원을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대지와 전답, 임야 등의 가액 변동과 회사채, 국채 등의 신규 거래 등으로  5억 2천2백83만 8천 원 증가한 2백60억 3천6백73만 3천 원을 신고했다.
최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김병관(2천3백11억) △미래통합당 김세연(8백53억) △미래통합당 박덕흠(5백59억) △미래통합당 박정(3백14억) 의원에 이어 재산순위 5위에 올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33억 9백78만 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1천3백45만 2천 원이 감소했다.
도기욱 도의원은 부모 소유의 전답, 임야 등의 실거래가격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7천1백45만 3천 원이 증가한 5억 9백91만 4천 원, 안희영 도의원은 가족 소유 토지의 실거래 가격 증가로 4억 6천1백43만 7천 원이 증가한 40억 3천7백50만 4천 원을 신고했다.
예천군의원 7명의 평균 재산은 7억 6천6백26만 5천 원으로 집계됐다.
군의원 가운데는 이형식 의원이 1억 7천4백63만 3천 원이 증가해 군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25억 9천7백18만 3천 원을 신고했다.
신향순 부의장이 10억 4천5백 16만 5천 원 △신동은 의장 8억 5천5백11만 5천 원 △강영구 의원 7억 7백14만 3천 원 △조동인 의원 2억 1백1백61만 6천 원 △정창우 의원 -1천3백65만 3천 원, △김은수 의원 -3천8백7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억 1천6백만 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7억 4천1백만 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5억 9천4백만 원,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1백억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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