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예천·안동 발전시킬 적임자 주장
모두 예천·안동 발전시킬 적임자 주장
  • 예천신문
  • 승인 2020.04.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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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가?
<이삼걸 후보>
=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고 신도시가 예천에 조성되면서, 안동과 예천이 더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다르게 안동과 예천, 그리고 신도시 간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청 본청의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경북 동남권의 제2청사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동과 예천 그리고 도청 신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동과 예천에 국가주도의 사업이 유치되어야 하고, 도청 신도시와 연결되는 직통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성도 높아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동시와 예천군의 예산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어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엉뚱한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만 보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 반드시 중앙정부의 힘과 예산이 투입되어야만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중앙에서는 행자부 재정과장과 자치행정과장, 지방재정세제국장 그리고 행정안전부 차관을, 그리고 지역에서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면서 지방재정과 정부 예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략적인 예산확보와 사업 유치를 통해 안동과 예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김형동 후보>
= 교육·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수도권 집중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저는 지난 15년간 근로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애써왔다. 이제는 이 경험으로 국회에서 소외된 제 고향 안동 그리고 예천 시·군민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예천을 빛나게, 안동을 힘차게"하기 위해 출마하였다.
<권택기 후보>
= 시·군민을 대표할 수 있는 무소속 양자 단일후보로 지역의 권력독점 구조를 개선해 나가려 한다. 나아가 이번 선거를 통해 미래통합당의 부당한 공천에 대해 심판하고, 국회에선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 낸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 내겠다.
가짜보수와 민주당으로는 이 과업을 이뤄낼 수 없다. 20년 이상 혁신보수의 길을 걸어온 '진짜보수 권택기'가 시군민의 대표로 나서 도탄에 빠진 안동예천과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
지역 주민들께서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새로운 시대를 원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러한 시군민의 열망이 모여 안동예천 정치판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소수의 정책결정권자들이 지역사회를 끌고 가는 시대를 넘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추진해 나가는 민주적 시민사회를 만들려 한다.
치적을 말로만 떠드는 정치가 아닌, 민생현장에서 가슴으로 소통하고 서민들의 절박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치를 하고 싶다.
대학생, 학부모,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번 통합당의 낙하산 밀실공천으로 촉발된 시민사회의 불만이 주민들에게 지역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구시대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졌고, 주민들이 변화를 원한다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예천지역 관련 주요 공약은?
<이삼걸 후보>
= '경북의 수도(안동, 예천, 신도청)' 공통 공약 중, '안동-신도청-예천간 직통도로 개설'과 '안동-신도청-예천-영주 순환철도 건설', '안동-예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의 공약들로 생활경제권을 통합해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공공의료원/의과대학 설치'를 국비로 이루어 내고,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여 지역 주민 전체의 의료 혜택 수준을 높이고, '공공 육아·보육 체계 확충'으로 모든 아이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여, 모든 세대가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추진으로 지역 주민 전체의 의료 혜택 수준을 높이고, 좀 더 폭넓게 국가에서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예천지역 기반산업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공약들로는 '영농혁신을 통한 농업구조 개선 추진', '농축산물 유통체계 혁신', '농업혁신 특구 지정', '상설시장 한약재·곤충 특화 장터 조성', '활·곤충산업 고도화 추진', '호명 중학교 신설', '경북도립대학 곤충특화 육성', '내성천·한천 수변공원 명품화', '수출 전문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삼강주막~회룡포 등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 '국가기관 이전 및 관할구역 조정(법원, 세무서 등)'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역 맞춤형 공약들을 반드시 조기 추진하여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뤄가겠습니다. 나아가 안동-예천-신도시를 잇는 '신도청권역'의 발전으로 더 이상 경북 북부권이 아닌 명실공히 '경북의 수도'로서 새역사를 만들어 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형동 후보>
= 그동안 예천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나뵌 군민분들께서 소중한 고견을 주셨다. 많은 문제를 보았지만 시급한 것부터 말씀드리자면 국회에 등원해서 △원도심 활성화를 도시 재생 사업, △전통시장 명품화와 주차공간 확충, △농업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올리기 사업,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도청신도시(예천-안동)를 연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명품도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권택기 후보>
= 요즘 예천읍내 길거리나 호명면 도청신도심을 나가보면 1년도 안 돼 문을 닫거나, '점포임대' 현수막을 붙인 상점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나마 근근이 버티는 상점들은 갈수록 떨어지는 매출에 불안해하신다. 이 불경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 국가적 위기상황이다.
최근 대구경북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경기는 엎친 데 덮친 듯 더욱 힘들어졌다. 한 가닥 희망이었던 특별재난지역 발표에도 안동과 예천은 제외됐다. 지역상권이 붕괴 직전까지 왔다. 침체된 상권을 재활성화하고, 특단의 경기부양책이 가동되어야 한다.
이는 인구감소 문제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현재 예천의 인구는 과거 대비 최근 5만5천으로 늘었다지만 행정구역상 예천으로 포함된 도청신도심의 유입인구를 제외하면 읍내 구도심의 인구는 꾸준하게 감소추세이다. 안동의 경우도 인구 16만이 무너져 15만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안동예천의 인구감소율은 매년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우선 예천 원도심 재생에서 해결점을 찾으려 한다. 대표 공약 중 하나 예천 원도심에 친환경 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원도심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복지를 위해 저상 형태의 무가선 배터리형 트램을 설치하는 방인이다.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트램은 예천군청에서 예천역·시외버스터미널~예천상설시장~예천청소년수련관·공설운동장~예천여고~예천동부초교~대창고교~예천초교~예천군청 간 약 5.5㎞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유럽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교통수단인 트램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아이들 등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천읍내 맛고을길 등 주요지점에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을 설치하게 되면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아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트램 자체가 관광 콘텐츠이기 때문에 외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자연스레 유입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트램은 예천과 안동의 원도심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통 전략이다.
또 하나는 국비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취약지역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예천상설시장, 중앙시장, 맛고을시장 등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원도심 활성화의 촉매제로 활용해야 한다.
예천~도청신도심~안동은 생활권이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이다. 각 도심의 접근연계를 강화하는 진입도로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 생활권의 통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곧 글로벌 하늘길 시대가 열린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교통기반 확충, 항공산업 및 유관산업 유치, 드론산업 육성, 황토 산업화, 곤충 기반 산업 확대, 전통주 산업 육성, 청년 챌린지 공간 조성, 관광명소화 등의 공약도 마련해놨다.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입법활동으로는 △지방소멸대책특별법 제정 △댐지역 및 수변공간 개발규제 완화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유지조건 현실화 △도농상생을 위한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
선거구 통합으로 예천과 안동의 연결고리가 더욱 끈끈해졌다. 예천안동의 원도심과 도청신도심이 어우러지는 공존과 상생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현재 우리지역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이다.
이를 위해 예천과 안동, 도청신도심 3축을 기반으로 한 상생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상생방안을 공통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예천과 안동의 행정통합은 서둘러 추진해야 할 과제가 아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예천과 안동의 주민들에 대한 의견을 묻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호소나 당부 사항은?
<이삼걸 후보>
= 존경하는 안동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누구보다 안동·예천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후보 이삼걸입니다. 안동·예천에서의 지역 갈등은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로 생기는 갈등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도권을 다투는 상황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갈등이 훨씬 더 영향이 큽니다. 지난 지방선거나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타 정당 공천에서도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도권과 이해관계를 위해 우리 편, 남의 편을 가를 것이 아닙니다. 혈연, 학연, 지연을 벗어나 공정하게 통합을 이루어 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겨루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지역을 위해 일할 심부름꾼을 선택하는 과정에는 여야, 진보와 보수, 남녀노소를 가릴 것이 없습니다.
저는 당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출마한 것도 아니고, 지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출마한 것도 아닙니다. 중앙과 지역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출마한 것입니다. 진정한 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역의 갈등을 천천히 해소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이제 안동과 예천은 경북의 수도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국가주도사업을 유치하고, 안동-신도시 간 직통도로를 건설하여, 지역의 경제를 밑바닥부터 튼튼히 해야 합니다. 나아가 아름다운 자연환경,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의 유산들은 안동·예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게 할 것입니다. 중앙과 지역을 모두 거치며 행정전문가, 예산전문가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온 저 이삼걸을 선택해서 한번 써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안동·예천이 "경북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택입니다. 정당, 성씨, 학연과 같은 기준들은 모두 내려놓으시고, 인물만 보고 선택해 주십시오. 안동과 예천을 위해 진정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 이삼걸입니다. 한번 써보고 마음에 안 드시면 바꾸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형동 후보>
= 안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지역 분들의 정서에 대한 이해와 예천·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지역분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이 염원을 어떻게 이뤄낼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다. 이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예천 그리고 안동을 과거가 아닌 미래로 어떻게 나아가게 할지에 대한 비전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예천·안동의 시대적 요구인 세대교체와 문재인정권 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보수대통합'에 유권자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권택기 후보>
= 이번 총선은 미래통합당의 무능과 오만함을 심판하고, 예찬안동 주민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 오는 중요한 선거이다. 얼마 전 예천안동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김명호 선배와 무소속 양자 후보단일화를 이뤄냈다. 이 과정은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으려는 군시민의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천과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막중한 자리를 맡았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밀실야합과 공천의 부당함을 예천안동 민심으로 심판하고,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간교와 술책을 공정과 정의로 이겨내겠다.
이 시대 진정한 보수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흔들림도 없이 오직 예천안동 주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 무너지는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군시민의 삶이 편안해지도록 모든 것을 바치쳐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 예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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