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최춘식 전 경기도의원,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당선'
4·15 총선 '최춘식 전 경기도의원,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당선'
  • 예천신문
  • 승인 2020.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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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제21대 총선에서 출향인 2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용문면 내지리 태생의 미래통합당 최춘식(64·미래통합당 경기도당부위원장)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은풍면 태생의 김병주(58·전 육군대장)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춘식 당선인은 육군대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를 3천8백9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최 당선인은 앞서 치러진 2018년 도의원 선거 당시 포천1선거구에서 민주당 김우석 후보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야권의 분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등이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면서 도의원 재선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최춘식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먼저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당선은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며 "오늘부터 저는 오직 지역주민만을 생각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시민당 김병주 당선인은 은풍초 5학년 때 아버지 직장 때문에 강원도로 전학, 황지초, 황지중, 강릉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40기·전 육군대장)를 졸업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한 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이번 총선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추천 순위 12번을 배정 받았던 김 당선인은 시민당이 비례대표 17석을 획득하면서 무난히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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