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단골식당 원조 사장 고(故) 김대순 씨 외손녀 '김미리내 씨'
용궁단골식당 원조 사장 고(故) 김대순 씨 외손녀 '김미리내 씨'
  • 예천신문
  • 승인 2020.1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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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옥탑방 고양이 여주인공 맡아 '열연'

용궁 출향인 김미리내(28) 씨가 서울 대학로에서 9년 연속 예매율 1위인 인기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용궁 단골식당 원조 사장인 고(故) 김대순 씨가 외할머니이다.

▲어린시절의 김미리내 씨 . 오른쪽은 외할머니.

김씨의 부모 김동혁, 박미경 씨는 상주시에서 옛살비용궁단골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김미리내 씨가 어릴 때부터 식당 일을 많이 도와 주기도 했다고.

김씨는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자라왔고 그 영향력으로 저도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공연을 보면서 제가 그런 위로를 받고 있다고 느꼈고, 그길로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씨는 최근 '연애플레이리스트', '오 나의 귀신님', '챠이카(갈매기)'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외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옥탑방 고양이'는 11월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김미리내 씨는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늘 보고 싶은 나의 천사다.' 저에게 따뜻한 영향을 주신 외할머니처럼 사람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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