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오선 전 교장, 소설집 '끊어진 오작교' 발간
홍오선 전 교장, 소설집 '끊어진 오작교' 발간
  • 예천신문
  • 승인 2020.12.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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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오선 (유천면 출생)

유천면 태생의 홍오선(81) 전 장평중학교(서울) 교장이 최근 소설집 '끊어진 오작교'를 도서출판 다운샘에서 펴냈다.

이번 소설집에는 예천을 배경으로 한 '사또의 재판'과 '거미줄에 걸린 사랑', '함 받는 날' 등 단편소설 3편에다 다큐멘터리 기행 소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콩트('편지') 한 편이 담겼다.

홍오선 전 교장은 "시인·소설가라야 국어교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을 시인·소설가로 만들기 위해 국어교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소설 한 편 써 보지 않은 내 자신은 소설에 관해서 다 아는 것처럼 강의를 하면서도 부담을 떨칠 수 없었다"며 "소설이라는 걸 한 번이라도 써봐야겠다는 작은 충동에서 '허구의 현실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국문학)을 졸업한 홍오선 전 교장은 1963년부터 68년까지 대창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한 바 있다.

한국시조시인협회·동백문학회·한가락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백문학상·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상집 '숲 속의 소리', 시집 '바다와 샘' 등 다수가 있다.

값 1만 원. 인터넷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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