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혀'
예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혀'
  • 예천신문
  • 승인 2021.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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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백28개 지자체 중 기업체감도 65위, 경제활동친화성 20위
◆기업체감도 조사 결과

예천군에 소재한 기업이 느끼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전국 2백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천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예천군은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에 포함되는 A등급 65위의 성적을 받았다. 지자체 조례를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는 20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 만족도 1위는 전남 목포시, 경제활동 관련 제도의 기업친화성 1위로는 경기 남양주시가 꼽혔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평가한다.

점수에 따라 1위부터 2백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는 구미시(2위)·영주시(3위)·칠곡군(15위)이 S등급, 예천군을 비롯해 고령군·의성군·영천시·포항시·상주시·청송군·경산시·청도군·경주시·군위군이 우수등급인 A등급에 포함됐다.

B등급에는 김천시·봉화군·문경시·영양군·울진군·영덕군·성주군·울릉군·안동시가 이름을 올렸다.

기업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기업친화성 부분은 경북도내에서 경주 6위에 이어 예천군이 20위로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뒤를 이어 상주 36위, 의성 57위, 봉화 66위, 안동 89위, 경산 1백11위, 문경 1백14위, 성주 1백19위, 영천 1백28위, 포항시 1백34위, 김천시 1백36위, 칠곡군 1백40위, 구미시 1백45위, 울릉군 1백70위, 군위군 1백85위, 울진군 1백89위, 고령군 1백91위, 청도군 2백18위, 영양군 2백20위, 영덕군 2백21위, 영주시 2백26위, 청송군 2백27위 순이었다.

지난해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평균점수는 86.3점으로 전년도(81.2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범식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체감도와 친화성 점수가 모두 오른 것은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중이며 기업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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