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 한 해 뜻하는 바 이루시길
2021 올 한 해 뜻하는 바 이루시길
  • 예천신문
  • 승인 2021.01.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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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득(재부에천군민회장)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각지에 계신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인해 사회의 모든 활동이 제약받는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2021년 새해 한자성어 '호시우보(虎視牛步)' 호랑이같이 예리하고 냉철하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소처럼 우직하고 신중을 기하면서 올 한해도 더더욱 뜻한바 잘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들이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저마다의 고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봄이면 파릇파릇한 생명력과 아름다운 꽃들, 여름이면 시원한 시냇물과 물놀이,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과 황금빛 들녘의 풍요로움, 겨울에는 곳간의 넉넉한 인심과 여유로움, 이렇듯 고향은 언제 어디서나 추억과 정겨움으로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영국의 시인 토마스는 현재의 소중함을 이렇게 詩에 담았습니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지난 과거 속에 묻혀있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날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날은 바로 오늘이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도 오늘이고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도 오늘이다. 오늘에 정성을 다하고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이렇듯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날은 오늘이고, 가장 소중한 분들은 여러분들과 가까이에 계신 향우님들이십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 계신 향우님 여러분!
지금 우리 고향 예천은 많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 예천은 앞으로 눈부신 발전과 성장으로 활력이 넘치고 희망과 비전의 자랑스러운 고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들도 자긍심과 품격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다 같이 애향심으로 지혜를 모읍시다. 끝으로 신축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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