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제로 유리 온실' 국내 첫 생산 보급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제로 유리 온실' 국내 첫 생산 보급
  • 예천신문
  • 승인 2021.04.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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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기업인 인터뷰// 씨피이셀 유재수(예천읍 출신) 대표
20여년 외길 '온실가스 감축 CDM 스페셜티 마스터'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100% 독립형 전력 장치로 탄소배출량이 제로(0)인 '에너지 제로 유리 온실'(일명 '에너지 제로 하우스')이 국내 온실가스 감축 CDM 전문기술을 접목하여 첫 생산 제작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에너지 제로 유리 온실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자체 생산·사용하며, 내부의 에너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생성에 따른 탄소배출량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 청정에너지 개발 전문가로 20여년 째 활동하는 예천읍 출신의 ㈜씨피이셀 유재수(예경포럼 대표) 대표에게 한국형 풍속과 기후에 맞춘 '에너지 제로 온실 하우스'의 개발 현황과 실태, 글로벌 생산 추이와 제품의 특장점을 들어봤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유재수 대표(예경포럼 이사장)
유재수 대표(예경포럼 이사장)

◆국내 첫 선을 보인 '에너지 제로 온실 하우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 전력과 난방 등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100%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제품은 가로 4m, 세로 2.4m, 높이 2.5m의 유리 온실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조명등과 겨울철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난방과 결로 방지에 필요한 따뜻한 순환 공기 팬을 갖추고 있다.

모든 전력은 풍력발전 6백w/h, 태양광 8백w/h로 시간당 총 1,4kw를 생산하며 유리 온실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원을 100% 자체 공급하는 에너지 제로 온실 하우스 이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제로 하우스라고 하여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 일반적으로 주택 25평형에 필요한 전력은 3.5kw/h 이고 난방 출구 온도가 85℃이어야 한다.
100% 제로 하우스가 되려면 3kw 태양광발전에 면적이 최소 24㎥ 필요하다. 또 1년 평균 1백13일 일조 일수와 하루 3.5시간 밖에 발전을 할 수 없으며 만약 풍력 발전을 연계하여 하이브리드 발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난방은 별개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제로 하우스가 아니라 에너지원을 최대한 절감하는 에너지 절감 하우스라고 하는 것이 맞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그렇다면 이 제품에 적용한 기술은 특별한 것이 있어 100% 제로하우스인가?
=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필요 전력 에너지원을 보다 극대화 하는 기술로 100% 제로하우스를 만드는 것이다.
이 제품은 평균 4,5평의 유리온실 하우스이다. 여기에 필요한 전력 공급원과 겨울철 난방 및 결로 방지를 위한 기술로 만든 것이다. 풍력 6백w, 태양광(플렉서블) 8백w 전력생산을 해서 필요한 전력은 식물성장 LED 60w, 겨울철 실내온도 유지 난방 팬 50w, 결로방지 LED 및 코아팬 60w의 전력을 소비한다. 하루 10시간 구동을 한다고 해도 1.7kw의 전력만 사용한다.
제품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풍력& 태양광으로 부조(해가 없는 날) 일수에 관계없이 시간당 평균 2백60w를 생산하여 4개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일일 6kw의 전력을 저장한다.
전력 에너지원을 충분하게 사용하고도 전력은 늘 남고 모든 유리는 그래핀 11mm 접합 유리를 부착하여 겨울철 결로 방지와 상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첨가했다.
또한 수직 축 풍력은 한국형 풍속에 맞춰 스타트 구동이 2m/sec가 아닌 0.9m/sec이며 최대 풍속 45m/sec 넘으면 자동으로 스톱한다.
난방 기능과 조도에 의한 LED램프는 LED 특성상 발광의 뜨거운 온도를 와류 형태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결로 방지를 위한 코아팬은 순간 온도 75℃ 평균 온도 45℃를 유지하여 겨울철 외부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러도 실내온도는 상온 20℃이상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든 기술은 한국(본사)의 기술이며 모든 제품 역시 국내산으로 한국에서 제작했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에너지 제로 유리온실(에너지 제로하우스).

◆가장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이 제품의 기술은 국내 최초인가?
= 우리가 알기로는 최초인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부터 북유럽의 유리 온실 사용 기준을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풍력, 태양광) 전력원과 그래핀 접합 유리, 순간 발열 코아팬, 조립식 형태의 프레임 등으로 볼 때 세계 유수의 거래 사이트에서 개발했다는 제품이 없는 것으로 봐서 최초로 알고 있다.
특히 제품의 시스템과 각각의 제품은 이미 특허 출원했으며 우선심사 청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장의 형태를 한국뿐 아니라 북유럽 등을 타깃으로 제품을 생산한 것을 비춰 볼 때 최초가 맞다.
제품의 개발자 또한 20여년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온실가스 감축 CDM 스페셜티 마스터다.
◆그럼 국내에 선보인 이 제품의 특장점과 사용 용도를 꼽는다면?
= 100% 독립형 전력 장치로 장소에 상관없이 설치 가능하고 첨단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으로 청정한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조립 형태의 제품이라 설치, 해제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자체 전원으로 친환경 채소와 열대식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대형 온실 재배 △카페와 레스토랑 △정원 인테리어와 야외 가든파티 장소 △기타 펜션 바비큐장이나 테라스의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작 기간, AS등은 어떻게 되나?
= 현재 평균 4, 5평 규모의 주문자 생산방식의 경우 제작 기간은 한 달 정도 소요된다. 국내 최강 에너지 전문기업이 생산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1년간 무료 AS 및 10년간 유지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생산공장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중부대로 2185-2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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