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방수 분야 몰두 '업계가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
60년간 방수 분야 몰두 '업계가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
  • 예천신문
  • 승인 2021.05.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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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향인 인터뷰// 용문면 출신 박종선 중앙방수기업(주) 대표이사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 1백45억 원
언젠간 고향에서 봉사하며 살고 싶어
지난해 1월 취임한 중앙방수기업(주) 박종선 대표이사. 그는 용문면 용원초, 용문중, 대창고, 경북전문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석·박사과정(5학기)을 밟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중앙방수기업(주) 박종선 대표이사. 그는 용문면 용원초,용문중,대창고,경북전문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석·박사과정(5학기)을 밟고 있다.

1961년 창업한 중앙방수기업(서울 서초구) 주식회사. 인간을 위한 선진기술 개발,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연매출 약 1백45억 원에 이를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입사한 뒤 지난해 1월 2일 대표이사직에 오른 박종선(48) 대표이사. 그는 "지난 60여 년의 역사가 헛되지 않도록 각종 신기술 및 공법 개발을 통해 백년대계의 꿈과 희망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용문면 출신으로 용원초(37회), 용문중(16회), 대창고(37회), 경북전문대학교 건축공학과(1회)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석·박사과정(5학기)을 밟고 있다.
다음은 박종선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중앙방수기업(주)을 소개한다면.
= 저희 중앙방수는 인간을 위한 선진기술의 개발과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1961년 창업했습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넘도록 오직 방수 분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창의적 사고와 품질 제일주의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이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시공, 합리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서울 본사 및 이천공장을 비롯해 공사 현장인원 등 약 1백 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방수공사 및 자재 생산 판매등으로 약 1백45억의 연매출을 올립니다.

▲주요 공사 실적은.
= 삼성동무역센터, 인천국제공항, 헌법재판소, 서초대검찰청사, 올림픽경기장, 서울지하철 2, 3, 4호선 등의 방수공사를 들 수 있습니다.
열거한 곳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요 건물들이고 특별한 하자 발생 없이 완벽한 시공을 하였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특허 보유 현황은.
= 약 70여 건의 특허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건설 신기술 326호, 394호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4월에 건설 신기술886호를 신규 등록하였습니다.

▲주요 수상 실적은.
= 제18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제22회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수훈, 제28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우수특허관리업체 대통령표창에다 업계 최초로 장영실과학기술대상 수상 등이 있습니다.
▲업계에서 평가받는 인지도 및 기술력은.
=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저희 중앙방수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공사 실적과 제품 개발을 통해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에 부합하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작년에 건설 신기술 886호를 개발 등록하였으며 지금도 새로운 건설 신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건설신기술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엔 언제 취임했나.
= 지난 1997년 중앙방수기업(주)에 입사하였습니다. 대표이사직은 지난해 1월 2일부터 맡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 과정을 수료하고 동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건설방수학회 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경영철학은.
= 당사 창립자의 고귀한 장인 정신인 '온갖 시련에서도 방수분야에서 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신념을 이어받아 지난 60여 년의 역사가 헛되지 않도록 더 매섭게 일로매진하여 백년대계의 꿈과 희망을 실천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국내 건설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이슈(Global issue)에도 보다 높은 관심과 안목으로 신지식인 발굴과 지속적인 인간중심 신기술공법개발, 미래와 같이 할 수 있는 친인류적인 방수재료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시대는 바뀌어 초 핵가족인 1인 가족의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이에 건설 분야도 시대정신에 부합하여 건설발전방향이 바뀌어 가는 추세며,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이 절실한 때입니다. 그 바람을 제공해 주어야하는 것이 방수관련 분야, 더 나아가 모든 건설인의 사명일 것입니다. 그 중심에 중앙방수기업이 선구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고향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 작년에 갑자기 작고하신 아버지 생각은 늘 멍이 되어 가슴에 안고 삽니다.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매달 2~3번 정도 찾아뵙고 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지만 고향은 아버지의 추억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다음은 고교시절 안동에서 예천으로 전학 온 후 힘든 시기를 잘 이끌어준 대창고 친구들(37회)입니다.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고향에는 누가 살고 있나.
= 아버지(박재철·장관상 등 다수 수상)께서는 지난해 작고하셨고, 어머니께서 용문면 상금리에 살고 계십니다.
누나(박정아)는 예천교육청에, 매형(장인식)은 예천군청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생(박종규)은 대창고 40회 출신으로 대구에서 성우철강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고향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인사말은.
= 제게는 작은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 봉사하며 살겠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틈틈이 준비하여 바리스타2급 자격증, 요트자격증 등을 취득하였습니다.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같은 고향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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