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지역민에게 활력 불어넣어
코로나에 지친 지역민에게 활력 불어넣어
  • 예천신문
  • 승인 2021.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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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그룹 '동행' … 2021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 '성황'
8월 18일까지(6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천 도효자마당서 공연
▲'동행'은 권예성, 강다영, 조진섭, 임경수, 송명석 씨로 구성된 혼성 5인조 음악그룹이다.
▲'동행'은 권예성, 강다영, 조진섭, 임경수, 송명석 씨로 구성된 혼성 5인조 음악그룹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항상 움츠려 있었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예천읍 한천 둔치 도효자마당에서 펼쳐진 '2021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는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복귀,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예천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예천군 주최, 5인조 밴드 '동행' 주관, 예천예총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동행'은 △권예성(리더보컬·기타) △강다영(보컬·베이스기타) △조진섭(건반) △임경수(색소폰) △송명석(일렉기타) 씨로 구성된 혼성 5인조 뮤직그룹. 지난 2013년 첫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 공연은 오는 8월 18일까지(6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총 11회 진행된다.
이날 동행 밴드의 심금을 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최성렬)의 신들린 듯한 연주, 가수 배하나·최지헌 씨의 열정적인 노래에다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구본진 씨가 중국 연극 기법의 하나인 변검술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지역민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졌다.

동행의 리더보컬 권예성 씨는 "그동안 지역민과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해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공연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동은·신향순 군의원, 진기석 예천예총 회장,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역예술인, 동호회 단체, 일반인 등 무대공연 신청 접수 문의: 010-9287-9779(권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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