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치료비 5백만 원 쾌척
친구 치료비 5백만 원 쾌척
  • 예천신문
  • 승인 2021.06.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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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읍면회 이영춘 회장

재경예천읍민회 이영춘(예천읍 갈구리 출신) 회장이 병마에 시달리는 친구 김모씨(예천동부초 22회)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남몰래 병원비 5백만 원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95세 노모(중증치매)를 12년째 정성껏 모시는 효심으로 감동을 줘 지난 2017년 제28회 정심상(효행)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전 재경동부초등총문회장으로서 고향 읍사무소에 대형TV를 기증했으며, 서울에 진학하는 자제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을 싸게 제공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웅길 재경용문면민회 전 운영위원장은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둔 친구 김모씨의 수술비를 선뜻 보태는 이영춘 회장의 친구 사랑과 우정이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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