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은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 가능한 실내훈련장 매력적
예천은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 가능한 실내훈련장 매력적
  • 예천신문
  • 승인 2021.07.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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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이두연 육상감독 … 숙박시설 확충은 시급
▲이두연 육상감독과 고승환·김지연 선수.
▲이두연 육상감독과 고승환·김지연 선수.

스포츠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는 많은 스포츠인들이 예천의 지역경제에 활기를 주고 있다.
하계 훈련을 하고 있는 육상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한 예천실내육상훈련장에서 이두연 성균관대학교 육상 감독을 만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훈련을 위해 예천을 방문 중인 성균관대학교 육상팀은 감독을 비롯해 8명의 선수가 한 달 일정으로 예천실내육상훈련장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두연 감독은 돔스타일의 육상트랙을 갖춘 실내훈련장은 지자체 중에서는 예천이 유일하다 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천으로 전지훈련을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내 훈련장은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유독 비가 많이 왔던 작년 여름에도 실내에서 훈련이 가능했는데 올해에도 한여름의 뙤약볕을 피해 에어컨이 틀어진 곳에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두연 감독은 예천을 찾는 실업팀이 많은 것도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대학팀이다 보니 이곳에 오면 다른 실업팀 감독들에게 저희 선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죠."

또한 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방역으로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예천의 경험은 선수들이 더욱 안심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만든다.
하지만 부족한 숙박시설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두연 감독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박시설이 많을수록 선수들의 휴식과 훈련이 좀 더 용이하게 병행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숙박시설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면 더 많은 운동선수들이 예천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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