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2021년 6월 말 기준 79% 달성
공약사업 2021년 6월 말 기준 79% 달성
  • 예천신문
  • 승인 2021.09.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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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5건, 이행 후 계속추진 29건, 정상추진 9건 등 순조롭게 이행 중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큰 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 높일 것'
대담// 김학동 군수 - 김영규 예천포럼 이사장
김학동(왼쪽) 군수와 김영규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학동(왼쪽) 군수와 김영규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3일 예천신문·예천인터넷뉴스사가 공동 주최하고 예천포럼이 후원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1,300년 역사 이래 가장 좋은 기회를 맞아 공격적인 예산 집행으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천포럼 김영규 이사장은 지난 3일, 군정 추진에 대한 상세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김학동 군수를 만나 군정 발전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으며, 예천포럼 회원(4백여 명)들은 군정 추진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대담에는 예천신문 김도영·예천인터넷뉴스 정차모 대표가 함께 했다. 다음은 예천포럼 김영규 이사장의 질문과 김학동 군수의 답변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학동 군수, 김영규 이사장,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 정차모 예천인터넷뉴스 대표.
사진 왼쪽부터 김학동 군수, 김영규 이사장,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 정차모 예천인터넷뉴스 대표.

김영규 이사장= 2020년 주요성과는 무엇인지요?
△김학동 군수=가장 큰 성과는 예천군 공직자들의 자세 변화입니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사업과 예산확보에 도전해서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2022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고, 대한육상연맹의 교육훈련센터도 유치했습니다. 육상종목에서 연간 16만 5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예천을 방문하게 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에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용궁면소재지와 지보면 상월지구 그리고 은풍면 오류지구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천94억 원, 예천읍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4백여억 원, 유천면 화지리를 비롯한 지역의 하수관로정비사업 3백55억 원, 예천도서관신축 1백28억 원 등의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은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평가에서 농정대상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부서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미국과 베트남에 농산물을 포함하여 2백억 원 상당의 수출을 했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백26개 지자체 중 군부 종합 4위, 경영성과 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김영규 이사장= 명품신도시 건설을 위한 신도시의 정주여건개선 대책은?
△김학동 군수= 편리하고 쾌적한 명품신도시 조성을 위해 범우리공원과 둘레길, 송평천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명상원 등의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거체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공간을 위한 복합커뮤니터 센터를 건립합니다. 3백56억원 사업비로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부지 5천5백19㎡, 지하1,  지상 4층으로 건축하여 가족센터,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아울러 공동주택 주민들의 갈등해소와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페스티벌과 같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하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명품도시로 조성해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천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의료기관을 유치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단계 개발계획에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농구장,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김영규 이사장.
김영규 이사장.

김영규 이사장= 원도심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방법은 있는지요?
△김학동 군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4대 프로젝트인 공영주차장 확보, 간판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지중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기능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구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희망키움센터 등을 배치하여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설시장에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하고, 서본리 구(舊)119안전센터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여 장남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습지도관 등의 영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
김도영 예천신문 대표.

김영규 이사장= 농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은 무엇인지?
△김학동 군수= 전체 예산의 20% 이상에 달하는 9백30여 억 원을 농업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을 지원하여 자연재해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부와 강소농을 육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그리고 친환경, 고품질, 명품화 전략에 주력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식품을 개발하겠으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예천장터'의 온·오프라인 판매와 수출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예천한우특화센터와 초유은행 건립, 축산분뇨자원화사업 등으로 예천한우 명품브랜드화에 착수합니다.

정차모 예천인터넷뉴스 대표.
정차모 예천인터넷뉴스 대표.

김영규 이사장= 문화, 예술 도시로서 관광객 유치 복안은?
△김학동 군수= 예천은 1,30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청이 이전해왔고,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군위,의성군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이전하게 됩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와 중앙선 전철화, 신공항과 도청 신도시간 도로 확장 등의 사업이 이어지면 사통팔달의 교통체계가 구축되어 예천군은 문화, 예술,관광도시로서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삼강문화단지, 회룡포와 용궁역이 있는 서남부 권역과 초간정, 하늘자락공원 그리고 태실과 천년고찰이 있는 백두대간권역, 곤충생태원과 천문우주센터, 석송령과 예천온천, 예천박물관이 있는 체험관광권역의 완성도를 더하겠습니다.
특히 기존의 3개 권역 관광지가 외곽지역에 위치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승격추진 및 역사공원 조성, 한천과 남산공원 개발, 박서보미술관 건립 등 사업으로 예천군을 역사, 문화, 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예천읍 원도심이 예천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영규 이사장= 육상과 양궁을 통한 스포츠 산업 활성화 계획은?
△김학동 군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육상과 양궁 중심의 더 많은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2022년 6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육상과 양궁종목 외에도 배구,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특히 생활스포츠를 많이 유치하여 스포츠 도시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규 이사장= 민선7기 공약사항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김학동 군수= 취임 시 약속했던 8개 부문 43개 사업은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79%를 달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완료 5건, 이행 후 계속추진 29건, 정상추진 9건입니다.

먼저, 완료사업으로는 ▲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경상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유치▲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확충 ▲하늘자락공원주변 둘레길 조성▲예천소방서 유치이고, 추진 중에 있는 주요사업으로는 ▲ 도심재생과 특화사업을 통한 구도심 재편 ▲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건립 ▲경북 최고의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재정 확대 ▲ 1천억 농업예산, 농업소득 3천억 달성 ▲ 예천읍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순조롭게 이행 중에 있습니다.
취임 초 군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은 '용두사미'가 되지 않게 남은 임기동안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예천신문 김도영.예천인터넷뉴스 정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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