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시설관리 공단' 설립이 필요하다
'예천군 시설관리 공단' 설립이 필요하다
  • 예천신문
  • 승인 2021.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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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봉 진 ·예천읍 지내리 출신 ·중소기업 진흥공단 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 김 봉 진 
·예천읍 지내리 출신 
·중소기업 진흥공단 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도청 이전은 웅비 예천의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인구10만의 신도시 건설은 예천이 도농 복합 도시로 변모하고 이를 토대로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군민은 하나같이 꿈에 부풀어있다.

서울 생활을 접고 귀향 후 곳곳을 돌아보니 몰라보게 우리 예천이 변해 있었다.
교통, 도로, 환경, 문화. 체육, 농업분야 뿐만아니라 군민의 의식 수준도 서울 못지않다.

특히 필자가 본지를 통해 거론한 적 있는 환경문제,기업유치문제도 이제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제는 높은 군민의식 수준에 걸맞게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시설구축에도 군 행정이 집중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공공시설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공공시설을 잘 갖추고 체계적인 시설관리로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예천군민이란 자긍심이 고취되고 행복 예천을 건설하는데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군에 구축되어있는 공공시설에 대해 현재의 분산 관리체제에서 촉발되는 비효율성을 지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통합관리하는 것이 절실하다.

그 전문기관으로 가칭 '예천군 시설관리 공단'을 설립하여 체육·문화시설, 청소년 수련관, 박물관, 온천,  곤충생태공원, 게이트장, 주차장, 휴양시설 등을 전담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공단이 설립되면 첫째, 전문인력이 집중관리 함으로써 양질의 대 군민 서비스가 향상되고, 둘째, 통합관리로 인력낭비가 줄어들고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셋째, 책임경영으로 수익성제고가 가능하다. 넷째, 절약된 군 행정 인력을 취약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설립 준비TF팀을 구성하여 철저히 준비하면 내년 상반기 내에 충분히 설립이 가능하다.
우리 예천이 경북에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군민복지 개선에 크게 관련있는 공공시설확충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효율성이 제고될수 있는 시설관리 전담 기구가 하루 속히 설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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