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폐기물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안동시 풍산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뜻 밝혀
보문면 폐기물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안동시 풍산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뜻 밝혀
  • 예천신문
  • 승인 2022.0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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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인 군의원 5분 자유발언
◇조동인 군의원
◇조동인 군의원

조동인 예천군의원은 지난 20일 제252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문면 폐기물 최종 처리시설 조성사업과 안동시 풍산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보문면 폐기물 관련 사업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모회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성 예정지 주변 4백여 세대, 7백여 명의 주거환경 악화, 농산물 및 지가하락, 농공단지 식음료 업체의 피해 등 주민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민의 동의 없는 개발행위 계획 중단 요청, 주민의 극심한 반대와 절규를 헤아린 적극 행정, 군의회의 결의문 채택 및 군민의 적극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보문면과 인접한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하게 밝혔다.

조 의원은 "예천IC를 이용해 감염성폐기물을 반입하면 보문면 2백60여 세대 주민 4백40여 명은 주거환경 악화, 농산물 가격 하락, 내성천 수질 및 모래 오염, 보문사와 송이버섯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공공의 이익을 외면하고 이익 추구에 눈먼 기업에 예천군이 맞서야 한다. 허가관청인 안동시는 대법원에서 승소한 금산군의 법원판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예천군민의 뜻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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